너도바람꽃 표지

시선

너도바람꽃

교사 시인 조재형의 청소년시

조재형 지음

가격
9,000원
펴낸 날
2019년 4월 15일
쪽수
104쪽
판형
148×210mm
ISBN
978-89-97090-98-3 (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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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b>2019 ARKO 문학나눔 선정 도서</b>

아이들의 삶에 대한 긍정과 사랑을 담은
조재형 시인의 청소년시
왜소하고 잘나지 못한 세상의 모든 것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

조재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너도바람꽃』이 출간되었다.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어 교사 생활 틈틈이 써온 청소년시들을 엮었다. 첫 시집 『하늘 몇 평』(2016)에서 “인생과 사물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선”(나태주)을 보여주었던 시인의 청소년시는 평범한 일상을 소박하게 옮긴 듯하지만, 한편 한편의 행간에 “온화한 위로의 손길”(차미경)이 가득하여 읽는 이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시집 전편에는 “아직은 서툴고 어설픈 우리 아이들의 삶에 대한 무한 긍정과 가녀린 것들에 대한 따스한 연민과 사랑”이 흐른다. 모순되고 아픈 현실이 드러나는 학교와 일상에서 시인은 교사에게 걱정거리를 안겨주거나 결핍이 있는 청소년들에 더 마음이 쓰인다. “왜소하고 소외받고 잘나지 못한 것들에 대하여 따뜻한 위안”을 주는 그의 시는 “일등보다 최선을 다한 꼴등들을 향한 응원”(복효근)이다.

저자 소개

조재형

충청남도 홍성에서 나고 자랐으며, 시집 『하늘 몇 평』을 출간하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신라중학교, 계림고등학교, 대흥중학교 등을 거쳐 현재는 포항여자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삶을 가꾸는 데는 글쓰기와 문화예술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를 공부하고 써나갈 계획이다.
miero00@naver.com

추천의 글

아직은 서툴고 어설픈 우리 아이들의 삶에 대한 무한 긍정과 가녀린 것들에 대한 따스한 연민과 사랑이 이 시집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학교와 아이들의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재로 대립과 차별을 넘어 우리 교육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가리키고 있다. “이 버스의 종점은 SKY입니다”라는 어느 학원의 통학버스에 걸린 광고 문구가 말해주듯 우리 교육이 본래의 목표를 잃어버린 현실에서 조재형 시인의 청소년시는 왜소하고 소외받고 잘나지 못한 것들에 대하여 따뜻한 위안을 주고 있다. 말하자면 그의 시는 일등보다 최선을 다한 꼴등들을 향한 응원가이기도 하다. 또한 “목련꽃이 피어날 때 / 나무의 발뒤꿈치를 살살 간지럽히는 / 봄바람”을 보아내는 시인은 무한 경쟁과 강퍅한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와 감정들을 섬세한 눈길로 붙잡아 두고 있다. 하여 조재형 시인의 시를 감성과 인성의 필수영양제에 비유해도 모자람이 없다.

복효근 (시인)

시인은 아이들의 다양한 상처를 진주처럼 품고 사는 사람 같습니다. 시집에 빼곡히 담긴 학교의 일상은 편하게 써 내려간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온화한 위로’의 손길로 가득 채워져 있네요. 시인이 풀어낸 이야기들이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펼쳐진 장면들 속으로 천천히 거닐다 보면 ‘내 이야기 같다’는 공감과 함께 마침내 우리가 고대하던 ‘치유’의 선물까지 안겨줄 것입니다.

차미경 (경주여중 교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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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종소리와 함께 뛴다
강아지풀 / 짝사랑 / 뜻밖의 배려 / 종소리 / 셔틀 / 굽은 길 / 중2는 멘탈갑 / 바늘 / 가출 / 무관심 / 담임선생님 / 아빠 / 별 / 기다림 / 친구의 비결 / 맹자 어머니

제2부 끝까지 응원할게
참 엉뚱한 놈 / 하늘 종점 / 큰 걱정 / 끝까지 응원할게 / 성차별 / 카톡 / 사과꽃 / 좋은 친구란 / 전학 / 빼앗긴 목소리 / 폐교 / 머리 염색 / 단풍 / 별 수 없다 / 3분 / 최고의 맛집

제3부 당당한 왕따
격려 / 배신자 / 당당한 왕따 / Delete / 아재개그 / 다 알고 있다 / 질경이 / 부끄러움 / 흐뭇한 말 / 숙제 / 이름 / 속도위반 / 울타리 / 선생님이 무너지면 / 어떤 갑질 / 빈 거미줄

제4부 의문의 일패
의문의 일패 / 배롱나무 편지 / 수행평가 / 급훈 / 뻐꾸기 / 참 부끄러운 일 / 독도에게 / 낙엽을 보며 / 가을 저녁 / 진흙과자 / 화해의 맛 / 꼬리 / 간사함 / 참과 거짓 / 믿음

시인의 산문 _ 시가 된 편지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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